뉴스로 보는 주식

CJ E&M, 매출 성장 둔화 전망...수익성은 유지

Atomseoki 2017. 9. 14. 08:30
반응형

CJ E&M(130960)에 대해 상반기 대비 매출성장 둔화는 아쉽지만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CJ E&M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대비 11.9% 증가한 4239억원, 영업이익 181억원으로 시장기대치 178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을 기록할 것이며 방송 부문이 전사 실적을 견인하겠지만 영화 부문은 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전부문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 지속될 것이란 의견이다. tvN 수목드라마 라인업을 5년 만에 부활해 하반기에도 유지할 계획이며 올리브, 온스타일 등 채널들의 제작역량 강화로 TV 광고 매출부진을 최소화할 것이다.

영화도 중국을 제외한 해외 시나리오 기획개발 및 공동 제작, 배급을 지속하는 동시에 국내 제작역량 강화를 위해 JK필름 트랙레코드를 지속 확보할 것이다.

CJ E&M은 방송을 중심으로 견고한 본업가치가 확인되고 넷마블 지분가치(2조7000억원)만으로도 현 시가총액의 90%가 설명된다. 하반기 스튜디오드래곤 상장추진으로 드라마 제작부문 가치 부각에 따른 모멘텀이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