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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 VIP고객 감소로 4분기 실적 부진

Atomseoki 2018. 2. 1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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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114090)에 대해 VIP 고객이 줄면서 4분기 실적이 부진했다고 판단했다.

GKL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1% 줄어든 1276억원, 영업이익은 57.4% 감소한 184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어닝쇼크' 수준이다.

중국인 VIP의 수는 같은 기간 30% 줄어들 것으로 이미 전망했지만, 일본인 VIP도 14%, 기타 지역의 VIP도 26% 급감한 게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고객 수가 줄어들면서 고객이 사용한 게임비용인 드랍액이 감소했다.

또 지난해 사내근로복지기금 45억원, 정기세무조사 이후 부과된 금액 30억5000만원, 인건비 인상률 3.6% 소급분 지급 등 늘어난 비용도 재무제표에 반영됐다.

이에 지난해 기말배당액도 600억원을 기록하면서, 시장기대치인 870원을 밑도는 결과가 나타났다.

시장 부진과 4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감, 배당감 축소가 동시에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다만 앞으로 중국과의 관계 개선 시 방문객이 회복될 수 있다는 가능성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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