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언스, 스룩페이 통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KG모빌리언스(046440)가 스룩페이를 통한 신규 성장동력을 확보해 사업 확장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대표 종합 PG(전자결제지급대행) 업체인 KG모빌리언스는 휴대폰 소액결제 사업으로 시작해 현재 국내 시장점유율 1위(약 40%)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올해 2월 신용카드 PG 회사 올앳을 흡수합병해 종합PG사로 올랐고, 연간 거래금액도 기존 3조원에서 7조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KG모빌리언스는 특히 스룩페이로 대표되는 신규사업으로 성장동력을 확보해 외형 성장을 이어갈 것이란 평가다.

SNS호스팅 사업인 스룩페이는 다양한 SNS채널에서 개인을 대상으로 주문서와 배송관리,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PG수수료 수익이 발생하고 있다.

스룩페이의 신규사업인 '셀럽링크'는 내년 초에 오픈 예정인 서비스로, 판매자와 인플루언서를 연결해주며 중개수수료 수익도 창출돼 새로운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

국내 SNS 시장 규모는 이미 15조원으로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향후 스룩페이의 사업 확장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대형 가맹 거래점 거래액이 증가하는 것도 투자 포인트로 꼽힌다.

KG모빌리언스와 거래하고 있는 대형 가맹점들의 거래금액 증가로 결제부문 매출확대가 지속될 것이며 11번가, 네이버, 삼성그룹 통합몰 등 의미 있는 거래처들의 결제 서비스 비중 증가로 결제 사업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

KG모빌리언스의 내년 실적은 매출액이 올해보다 19.7% 늘어난 3천278억원, 영업이익은 20.9% 늘어난 581억원으로 추정한다. 결제부문 매출액이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하며 외형성장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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