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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담배와 홍삼 모두 견고한 성장

Atomseoki 2017. 11. 17.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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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033780)에 대해 내년 담배 부문과 홍삼 부문 모두 견고한 성장이 예상된다며 음식료주 '최선호주'로 꼽았다.

내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5조512억원, 영업이익은 1조6893억원으로 추정됐다. 올해 대비 영업이익 증가율은 9.4%로, 지난해 대비 올해 영업이익 증가율 5.1%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 담배 시장 점유율이 견조한 가운데 전자담배 신제품 출시로 신시장의 확산도 방어가 가능하다. 해외 담배는 수출 지역 다변화와 제품 믹스 개선이 지속되면서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최근 궐련형 전자담배인 '릴'과 '핏' 출시를 발표하면서 '아이코스' 대응 제품 부재 우려가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경쟁 제품 대비 낮은 가격 책정, 연속 흡연 가능, 경쟁 제품과 다른 기술 채용해 특허 관련 우려 불식, 소비자 편의 고려한 A/S 정책 등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다소 부진했던 홍삼 부문도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내수 수요 기반 확대와 견조한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2015~2016년 각각 13%, 21%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으나, 올해 면세 채널 위축으로 약 7% 성장에 그칠 전망이며 앞으로 회복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