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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하반기 적자폭 대폭 축소 전망

Atomseoki 2020. 7. 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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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2분기 적자폭이 크지만, 하반기에는 적자폭을 대폭 줄일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4조 8000억원, 영업이익은 적자가 지속되며 5087억원의 적자가 각각 전망된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패널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TV수요 급감으로 패널 출하가 줄어 매출이 감소했다.

 

매출의 11%를 차지하는 액정표시장치(LCD) TV 패널의 경우 역시 TV 수요감소 및 생산능력(CAPA) 위축과 맞물리며 출하량이 크게 줄어 매출과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다. IT부문 만이 글로벌 노트북과 태블릿 등 수요 증가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하며 LG디스플레이의 실적 악화 부분을 일부 상쇄한 것으로 추정됐다.

다만 하반기부터는 적자폭을 대폭 줄일 것으로 전망됐다. TV 패널의 경우 2분기 말부터 세트 업체들의 TV 판매가 빠르게 회복되는 상황에서 패널 재고 축적 수요는 후행적으로 증가한다. 3분기 패널 가격 상승과 출하량 증가에 따른 가파른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특히 OLED TV 패널의 경우 광저우 라인 가동이 이달부터 시작되며 연간 OLED TV 패널 출하대수는 전년 대비 47% 증가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다.

OLED 모바일 부문의 경우 북미 고객사 패널 출하가 3분기부터 크게 증가한다. OLED 모바일 부문 적자도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디바이스 수요 성장, 모바일 OLED 부문 적자 대폭 축소로 내년에는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주가는 완만한 우상향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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