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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2분기 실적 예상치 부합...3분기 감익 불가피

Atomseoki 2018. 7. 2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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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05191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에 부합했으나 3분기에는 석유화학 부문의 부진으로 감익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LG화학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7033억원으로 시장예상치에 부합했다. 석유화학 영업이익은 저가납사 투입과 분기말 환율상승으로 전분기 대비 11%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전기차 판매 확대, 소형전지 증설 반영, 에너지저장장치(ESS) 한국시장 확대 등에 힘입어 전지부문의 2분기 매출액은 1조49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70억원으로 흑자폭이 확대됐다.


LG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635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석유화학 영업이익은 고가납사 투입 및 납사분해시설(NCC)·폴리올레핀(PO), 고기능합성수지(ABS) 마진 부진에 따라 전분기 대비 10% 감소할 전망전지 부문의 경우 소형전지 매출 확대와 중대형전지의 적자폭 축소 등으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73억원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LG화학은 전기차 수주 규모가 지난해말 42조원에서 60조원을 돌파하면서 오는 2020년 중대형전지 생산설비를 기존 목표 70GWh에서 90GWh로 추가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중대형 배터리에 대한 긍정적 전망 제시와 지난해 7월 중대형배터리 기대감이 살아나던 시점의 밸류에이션까지 하락한 주가를 감안하면 적정 매수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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