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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CO, 철강 가격 인상...실적개선 원동력 될 것

Atomseoki 2018. 4. 1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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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CO(005490)에 대해 2017년에 이미 ROE가 6.5%를 기록했고 업황 호조가 지속돼 2018년에는 ROE가 8%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 실적과 업황에 초점을 맞춰보면 재매수할 기회라고 판단했다.

지난주에 올해 상반기 조선용 후판 가격이 톤당 5만원 인상됐다. 이를 반영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 전망을 기존 대비 1.9% 상향한 1조3590억원(+18%QoQ, -0.4% YoY)으로 전망했다. 중국산 철강재 수입 감소로 출하량이 늘고 열연 제품의 가격 인상이 지속된 것이 실적 개선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번 춘절기간 유통상의 재고량이 춘절을 전후해 2011년 이후 가장 큰 규모로 증가했다. 이에 시중 재고가 많아 철강 가격의 하락 요인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유통 재고는 과거와 같이 춘절 4주 이후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다. 재고에 대한 우려는 해소되는 한편, 수요는 본격적인 봄 성수기 진입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철강 업황도 양호하다. 지난 해 말 중국 가격이 상승하면서 국내로의 수입 가격이 상승했다. 이에 국내 유통상들이 중국산 철강재 수입량을 줄였고 국내 업체의 출하량이 늘어나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게다가 철근·형강·열연·후판·냉연 등 전강종에 걸쳐 가격이 인상됐다. 우려와 달리 한국 철강 시장의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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