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푹수수와 드라마·예능 기대작 방영에 성장 전망

SBS(034120)에 대해 내달 1일 출범하는 OTT(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푹수수’와 드라마·예능 기대작 방영에 힘입어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7월부터 금토 드라마인 ‘통증의사 차요한’과 수목극 ‘시크릿 부티크’를 통해 각각 지성과 김선아가 복귀할 예정이며 8월에는 이승기·이서진 주연의 16부작 예능 리틀포레스트가 방영된다.

드라마 대신 예능을 편성해 제작비 절감분만 40~50억원에 달할 전망이며 무엇보다 오는 9월 방영하는 드라마 ‘배가본드’가 일찌감치 넷플릭스 동시 방영을 확정하면서 배분비율에 따라 30억원 전후의 GP(매출 총이익) 기여가 예상된다. 

SBS의 2분기 광고 판매율이 전년 대비 6%포인트 증가한 41%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광고 매출액은 5.9% 하락한 964억원으로 전분기(-21%) 대비 빠른 회복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 

전날 코스피 200지수에서 제외되면서 수급 불확실성을 없앤데다 7월 1일 정식 출범하는 푹수수향 콘텐츠 사용 대가도 급증할 것으로 점쳐지면서 실적 가시성도 확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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