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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랜드, 캐파 증설 효과 본격화

Atomseoki 2019. 3. 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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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랜드(052260)에 대해 올해 국내 및 글로벌 고객사향 마스크팩 사업이 본격 확대되고 중국 고객사들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화장품 원료 사업부문의 캐파(생산능력) 증설이 실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분석했다.


SK바이오랜드는 중국 고객사들의 수요 증가가 예상돼 이에 대응하기 위한 중국 공장 캐파를 기존 900톤에서 5000톤으로 증설해 올해 중순에 완공될 예정이에 따른 효과가 4분기부터 일부 반영된다고 가정할 경우 화장품원료 사업부는 연간 매출액으로 2019년 678억원, 2020년 978억원을 기록하며 본격 성장세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SK바이오랜드는 1995년 설립돼 2014년 SK그룹으로 편입된 화장품, 의약, 의료, 건강기능식품에 필요한 천연물 기능성 소재 업다. 주요 고객사로는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Biohope(중국), Sumitomo(일본), Safic Alcan(프랑스) 등 글로벌 화장품 업체들이다.


SK바이오랜드의 마스크팩 사업은 2016년 이후 하락세를 기록하며 부진했으나 당사의 바이오셀룰로스 마스크팩 시트에 대한 수요가 국내 및 해외 화장품 업체들의 하이엔드(high-end, 최상급) 제품에서 증가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2018년 중국에 연간 3000만장(기존 국내 캐파 2000만장) 생산가능 한 신규 캐파를 증설했고 2019년 보수적인 가동률 추정치 마스크팩 사업부의 매출액은 올해 166억원, 2020년 248억원으로 고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8년까지 SK바이오랜드의 실적은 안정적이었으나 성장세가 더디면서 경쟁사들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을 받아왔다. 화장품 원료 사업의 신규 캐파 가동과 마스크팩 사업 매출확대 본격화로 본격적인 성장세 초입에 들어섰다는 점, 경쟁사 대비 수익성 높은 이익체력을 감안 시 동사의 PER(주가수익비율)는 경쟁사 평균치와의 괴리를 축소해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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