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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신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영업레버리지 효과 본격화

Atomseoki 2017. 8. 2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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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006120)에 대해 코폴리에스테르(Co-polyester) 신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됐다.

독감백신 무료 접종 확대, 앱스틸라 로열티 수취, 대상포진 백신 국내 출시로 하반기 어닝 모멘텀 강화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SK케미칼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9907억원(+22.6% y-y), 영업이익 582억원(+4.3% y-y)을 기록했다. 판가 상승 및 수요 증가로 매출이 늘었다. 하반기 들면서 마진율 개선을 예상했다. 코폴리에스테르 신공장 가동 효과 및 생명과학 신제품 효과가 본격화되리란 예상이다.

신공장이 가동되면서 당초 예상 보다 빠른 가동률(약 60%) 상승을 기록중이다. 중국 화장품 용기 수요 증가에 따른 효과로 추정된다. 기존 공장의 생산능력이 약 2700억~2800억원이었으나, 신공장 가동으로 약 4000억~4500억원까지 확대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상반기 누적 생명과학 사업부의 매출액은 1333억원으로 작년 동기와 동일하나, 영업손실은 27억원으로 작년 대비 적자폭이 69억원 줄었다. 1분기 가다실 판권계약 종료에 따른 상품매출 축소로 믹스가 개선됐고, 하반기에는 독감백신 무료 접종 확대 및 앱스틸라 로열티 수취로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하반기 전 사업부문의 성장을 통한 펀더멘털 개선 가능성이 고조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