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주식

SK텔레콤, BGF와 차세대 유통 사업 추진

Atomseoki 2018. 6. 4. 08:14
반응형

SK텔레콤(017670)이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와 손잡고 차세대 유통 사업을 추진하다. 유통 전 과정에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등 뉴 ICT(정보통신기술)를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양 사는 전략적 공동 사업 추진의 첫 단계로 SK텔레콤의 손자회사 ‘헬로네이처’를 합작 법인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SK텔레콤는 4일 BGF와 ‘전략적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 IoT 기술 등이 도입된 미래형 점포 구축 △온·오프라인 연계 커머스 △멤버십 및 간편결제 등 전방위에 걸쳐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양사가 구축할 미래형 점포에서는 SK 텔레콤 AI ‘누구’가 고객을 응대하고 생체 인식, 영상 보안 등을 적용해 고객을 인지하며 스마트 선반 등으로 재고 관리를 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한국 유통 산업의 새로운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양사는 SK플래닛의 자회사 헬로네이처 합작법인 전환키로 했다. 헬로네이처는 SK텔레콤의 손자회사로 온라인 프리미엄 신선식품 전문회사다. BGF는 헬로네이처 유상 증자에 참여해 지분 50.1%를 보유하게 된다. 


헬로네이처는 지난 2012년 설립됐으며 지난해 기준 가입자는 50만명이다. 현재 1000여곳 생산자로부터 농산·수산·축산물 등 상품을 직접 공급받아 주문 다음날 아침 8시까지 배송하는 ‘새벽배송’ 서비스를 서울 전 지역에 제공 중이다.


SK플래닛과 BGF는 헬로네이처를 프리미엄 신선식품 시장의 최강자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헬로네이처는 1000여곳의 생산자 네트워크를 활용해 오프라인 신선식품 시장 진출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유영상 SK텔레콤 코퍼레이트 센터장은 국내 유통을 대표하는 BGF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유통 산업의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

"블루오션스탁"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이며, 투자판단의 최종 책임은 이용자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