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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하반기 모바일 수요 회복에도 불구 3분기 실적 부진 전망

Atomseoki 2020. 8. 2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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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하반기 모바일 수요 회복에도 불구하고 올해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3분기 SK하이닉스의 실적이 매출액은 7조 7000억원, 영업이익은 1조 2500억원을 기록하면서 다소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로는 13.3% 증가하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10.0% 감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로는 165% 증가하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35.6%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부터 반도체 성수기 진입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일부 재고 충당으로 디램 출하가 4.2% 감소하는 가운데, 가격도 7.3% 하락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신규 모바일 출시에 따라 낸드 출하는 6.3% 증가하겠지만 가격이 4.3%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반기 모바일 수요 회복이 서버 수요 감소를 온전히 메워 주지는 못하는 분위기며 코로나19의 재확산도 글로벌 IT 수요에 부정적이다. 이에 메모리 출하와 가격 반등 시기는 내년 2분기로 늦춰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메모리업황은 내년부터 기저효과에 따른 수요 강세와 공급 증가 제한 효과로 단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코로나19 이슈가 지속되는 데 따라 단기 우려는 여전하지만 중장기적인 메모리 업황의 개선 방향성은 유효하다.

언택트 생활 습관화에 따라 비대면 IT로의 추세 변화는 지속적일 것이며 메모리 수요 증가에 따른 실적 호조세는 점진적이고 장기적으로 진행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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