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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하반기 동박 사업 전사 성장 견인

Atomseoki 2021. 8. 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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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011790)가 올해 2분기 화학과 필름, 동박 등 전 사업의 고른 실적 증가로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또 하반기부터는 동박 사업이 전사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SKC는 ESG 경영을 위한 다수의 활동을 진행 중이며 거버넌스 혁신을 위해 ESG위원회 및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내부거래 위원회를 신설해 감시 기능을 강화했다. 환경 측면에서는 2040년까지 탄소중립 및 2030년까지 플라스틱 넷제로 달성을 선언, 말레이시아 신설 공장은 RE100 예정이고, ‘에코라벨’ 등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로 전환하는 등 ESG 경영으로 지속 가능한 사업 구조로 전환하고 있다는 판단한다.

SKC의 동박(모빌리티 소재)사업의 경우 6월 ‘5공장’ 가동을 시작했고, 현재 가동률은 최대치로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2분기 5공장 물량이 일부 반영됐으나 3분기에는 모두 반영돼 실적이 확대될 전망이며 하반기 중 폴란드와 미국의 동박 신규 공장 건설 계획을 구체화할 계획이며 2025년까지 총 25만t의 동박 생산설비를 확보, 동박 생산능력은 4만t(5공장 포함)에서 6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SKC는 올 2분기 영업이익 1350억원(+156.2% y-y, +64.9% q-q)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화학부문 영업이익은 931억원(영업이익률 33%)으로 직전 분기 대비 371억원 증가, 전사 실적 증가를 주도했다.

PG(propylene glycol) 수요 증가 및 PO-propylene 스프레드 확대, 글로벌 고객 확장을 통한 효과로 판단한다. 다만 지난 6월부터 글로벌 PO 공급 확대로 스프레드가 축소되며 하반기 화학부문 분기 영업이익은 감소할 전망이다. 필름(Industry소재)사업 영업이익은 259억원(영업이익률 9.5%)으로 예상치 상회,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및 제품 판가 인상 효과로 판단한다. 중국 장수 공장의 이익률은 높게 유지됐고, 미국 법인에서는 고부가 제품 ‘에코라벨’ 판매량 증대로 전체 수익성을 향상한 것으로 추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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