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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모티브, 친환경 모터와 GM엔진부품 매출 성장

Atomseoki 2017. 3. 13.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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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모티브(064960)에 대해 현대차그룹 친환경 모터와 상하이GM·북미GM 엔진부품 매출이 2020년까지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기아차의 친환경차 생산(16년 yoy+81%) 증가에 따라 S&T모티브의 친환경차 모터매출이 지속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S&T모티브는 현대·기아차의 HEV용 HSG모터와 EV용 구동모터를 전담하고 있는데 고객사내 점유율이 현재 100%에서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설령 현대·기아차 내 HSG·구동 모터 점유율이 2020년 60%까지 감소한다고 하여도 니로 EV, 현대차 소형 SUV(EV) 등 현대·기아차 친환경 라인업 확대 수혜를 누릴 것이다.

이에 따라 그는 S&T모티브의 모터매출을 올해 3380억(yoy+14.9%), 2020년 4890억원으로 전망했다.

또 올해 상하이GM 오일펌프를 시작으로 2018년에는 북미·상하이 GM 차세대 자동변속기용 오일펌프 신규매출이 가세할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엔진부품 매출은 올해 2200억원(yoy+10%), 내년 3040억원(yoy+38%)을 기록하며 모터사업과 함께 외형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S&T모티브는 2015년에 PSA로부터 룸미러디스플레이 공급업체로 선정된 바 있어 2018년부터 7년간 총 3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이며 따라서 GM이 OPEL을 PSA에 매각해 북미, 중국에 집중하는 전략과 OPEL을 인수해 외형확대를 추구하는 PSA의 전략은 S&T모티브의 북미·상하이GM쪽 매출 성장과 PSA쪽 신규 아이템 확대에 득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방산의 경우 지난해 K2매출이 올해로 이연(약 350억원) 됨에 따라 올해 방산매출은 1230억원(yoy+16%)을 기록하고 내년부터는 차기 경기관총과 K12 육상배치 물량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