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텍, 최대주주 계속 바뀌는 현상에 급락
코스닥 상장사 아이엠텍(226350)이 주인 바뀐 지 한달도 지나지 않아 '머니게임'의 각축장으로 변하고 있다. 아이엠텍 경영권 지분을 인수한 투자자들은 이미 취득한 주식의 70%를 직·간접적으로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 우리ETI는 지난 1월 중순 계열사였던 휴대전화 부품업체 아이엠텍을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코리아컨소시엄, KGP㈜, 트라이베카투자1호조합 등으로 구성된 인수단에 아이엠텍 지분 600만 주(지분율 35.39%)를 매각하는 계약이었다. 총 매각금액은 330억 원이었다. 우리ETI와 인수단 간 양수도거래는 이달 17일 마무리됐다. 인수단이 잔금 지급을 하는 동시에 경영권 주식을 넘겨받으면서 순조롭게 거래는 끝났다. 아이엠텍 최대주주가 주식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