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그룹 보물선 사태와 관련해 제일제강(023440)을 인수하기로 했던 최용석, 류상미씨가 결국 주식양수 대금을 납부하지 않았다. 제일제강은 이 여파로 약세를 보이다가 반등하는 등 혼조세속에 급등 마감했다. 이날 제일제강은 이전 최대주주와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한 양수인 최용석·류상미씨가 중도금 잔액 6억7586만6800원을 납입기한인 21일까지 입금하지 않았다고 공시했다. 또 이들은 임시주주총회 12영업일 전까지 법무법인에 예치해야 하는 잔금 157억7413만3200원도 21일까지 내지 않았다. 제일제강은 지난달 5일 최대주주인 최준석씨(397만8000주)와 디바피아(53만3000주)가 보유한 주식을 최용석씨(250만주)와 류상미씨(201만1000주)에게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주식양도가 완료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