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268600)가 지난 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간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다케다제약을 비롯해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미팅하면서 기술수출 가능성이 커졌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셀리버리는 아시아의 한 제약사와 자사의 약물전달기술인 'TSDT'를 유전자 간섭 치료제 개발에 적용하는 것을 협의해 계약 내용을 구체적으로 조율했다고 밝혔다. 유전자 간섭 치료제는 질병을 일으키는 유전자의 발현이나 단백질의 생성을 억제하는 약물이다. 회사는 유럽의 한 제약사와 TSDT를 여러 약리물질에 적용할 수 있는 권리를 주는 '포괄적 연구협력 계약(MCA)'를 논의했다. 회사 관계자는 대형 계약인 MCA를 체결하기 전에 그 제약사가 보유한 후보물질에 TSDT를 순차적으로 적용해보자는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