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003620)에 대해 2분기 G4 렉스턴 출시에도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2분기 판매량 집계가 완료된 가운데 2분기 전체 판매대수는 3만6117대로 지난해 4만911대에서 11.7% 감소했다.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의 신차효과가 희석되며 2만3398대에서 1만7733대로 24.2% 감소한 것이 가장 주요한 이유다. 실제 티볼리는 전체 2분기 판매량 중 49%를 차지하며 여전히 쌍용의 원톱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지만 코란도C, 투리스모, 체어맨 등의 부진이 지속됐고, 카이런과 액티언은 단산돼 볼륨에 기여할 수 없었다. 또 내수시장에 비해 수출의 부진(전년 동기 대비 -45.5%)이 지속되며 볼륨의 탈출구를 여전히 찾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결국 올해 가장 큰 기대를 모았던 신차 G4 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