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005610)에 대해 단기 주가하락이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올 들어 SPC삼립의 주가는 27.2% 하락해 음식료업종 수익률을 31.2%포인트를 밑돌았다. 지난해 청주 신공장 가동 초기 비용 부담 및 밀다원 판가 인하 영향 등으로 실적 부진이 1분기에도 지속됐다. 실적은 2분기부터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익창출원인 제빵부문이 고성장하는 가운데, 계란가격 하락에 따른 원가 안정화, 청주 시공장 가동률 상승 등으로 초기 비용 부담이 축소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또한 최근 글로벌 원맥가격 상승으로 제분업계 전반적인 가격 인상 조짐이 포착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SPC삼립의 제빵부문과 밀다원 판가 인상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식품유통사업 외부 거래처 확대, 마진율 상향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