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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올해 LNG선 수주량 최소 10척 이상 가능

Atomseoki 2018. 3. 1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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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04266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은 예상보다 확대됐으나, 올해 전망은 수주 73억달러, 매출 10조원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4분기 대우조선해양의 매출은 전년 대비 7% 감소한 2조5000억원, 영업손실은 3510억원으로 예상보다 적자폭이 확대됐다. 이연법인세자산 상각으로 당기순손실은 8930억원을 기록했고 연간 순이익은 6699억원에 그쳤다. 환율 하락과 강재가격 상승분만큼 공사손실충당금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통상 이연법인세자산 상각은 급격한 시황 변동에 의해 영업상황이 크게 악화된다고 판단될 때 발생한다.

대우조선해양은 2017년 수주목표가 45억달러였지만 이를 미달한 34억달러를 기록했고, 2015~2016년 실적이 예상을 크게 하회한 것이 상각의 요인이 되었다.

부진한 실적과 달리 2018년 전망은 수주는 73억달러, 매출은 10조원을 공시하며 예상을 상회했다. 기존 매출 예상치인 9조1000억원보다 높고 컨센서스는 5조~8조원에 분포돼 있다. 2018년 LNG선 인도량이 20척으로 기존 전망 대비 5척 이상 많고 선가가 높은 야말(Yamal) LNG선 인도량이 4~5척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018년에 LNG선에서만 약 30억달러의 현금 회수가 예상돼, 자금수지는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LNG선 위주의 업황 턴어라운드는 대우조선해양에 유리한 환경이다. 올해 LNG선 수주량이 최소 10척 이상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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