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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원료가격 상승으로 올 4분기 실적이 전년보다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타디엔(BD)과 모노에틸렌글리콜(MEG)의 스프레드(원료와 제품가격 차이) 하락으로 올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할 것이며 제품 가격이 상승했으나 원료가격 상승이 확대되면서 수익성이 줄어든 것으로 판단된다.
4분기 BD의 스프레드는 t당 537달러으로 전년 대비 50%이상 하락한 것으로 추정했다. 폴리에틸렌(PE)과 폴리프로필렌(PP) 등의 수익성은 전년과 차이가 거의 없었다. BD의 스프레드 하락이 실적둔화의 주원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롯데케미칼의 올 4분기 영업이익이 6958억원으로 전년보다 5.1%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은 10.4% 증가한 4조54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상반기까지는 미국 에탄크래커 증설에 의한 PE 가격하락으로 실적둔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이란 판단이다.
2018년 매출액은 15조9865억원으로 올해보다 0.6%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2조7613억원으로 5.1% 감소할 전망이며 연간 이익흐름은 상저하고의 패턴이 예상된다.
내년 상반기 실적둔화 가능성으로 인해 단기 주가상승은 제한적이며 다만 내년말 롯데케미칼 미국법인 증설 등을 고려하면 긍정적인 접근을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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