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주식

무림P&P, 2분기 실적 모멘텀 살아날 것

Atomseoki 2017. 5. 31. 07:26
반응형

무림P&P(009580)에 대해 2분기부터 실적 모멘텀이 살아날 것이라 전망했다.

무림P&P의 영업실적은 지난 1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며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 297.6% 증가한 1524억원과 7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애초 예상보다 펄프가격의 강세가 진행되면서 펄프부문의 손익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지난 1분기 펄프가격이 톤당 635달러로 반등하면서 펄프부문의 영업손실이 5억원으로 크게 축소된 바 있다. 4월 685달러, 5월 715달러로 추가 상승해, 2분기 평균 688달러로 예상된다. 적어도 당분간의 강세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지(인쇄용지)부문도 지난 1분기까지는 원부자재 가격의 인상요인을 제품가격에 반영하지 못했지만, 2분기에는 가격 전가가 이뤄지면서 수익성이 빠르게 호전될 것이며 판매자 시장으로 전환된 인쇄용지 업계는 과거와는 달리 원가 상승분을 제품가격에 반영할 수 있는 구조로 변화됐고, 중장기적으로는 저수익 수출시장의 재조정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쇄용지 글로벌 시장도 미주, 유럽 등 선진국의 경우 고급용지를 신흥국은 저급용지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무림P&P의 올해 연결기준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9%, 98.1% 증가한 6163억원과 26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