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블루오션스탁] 2014년 4월 4일 코스피 현황 및 전망

Atomseoki 2014. 4. 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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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최근 2000선 돌파를 시도중이다. 과연 이 추세가 지속될까?

필자의 생각은 'No!'

 

 

지난 2014년 3월 12일 장대음봉과 함께 거래량 터졌을때 올해에만 벌써 2번째 하락신호가 나왔다라고 포스팅하였다. 하지만 하락 하는듯 했으나 최근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서며 연일 매수우위를 보이며 2000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외국인이 어떤 종목을 매수하냐도 중요하다. 최근 삼성전자를 6일 연속 사들이고 있으며, 신차 출시 효과와 함께 현대차도 러브콜을 받으며 대형주 위주의 매수를 보이고 있다. 이렇듯 대형주 위주의 매수가 유지된다면 지수가 2000포인트는 거뜬히 넘어설 것이라 생각되지만 국내외 경제 변수를 놓고보면 낙관론은 아직 이르다.

 

미국의 집값은 작년 11월을 기점으로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다. 또한 연일 다우지수의 거품 논란이 가열되고 있어 미국의 주택 가격과 주가의 동향을 분석 했을때 자산 가격이 하락하면 소비 증가세는 둔화되고 경제성장률도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한국은 부동산 가격이 하락세지만 전세금이 폭등하며 개인소비 지출에 큰 악영향을 주며 경제성장률이 낮아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또한 미국과 한국의 개미투자자들의 빚내서 주식을 신용잔고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리먼브라더스 사태이후 지속적으로 오르는 주가를 보며 돈을 빌려 주식을 하는 개인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주가 하락 조짐이 보이면 상환이 이루어 지면서 주가가 대폭락이 올 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최근 주가는 실물경제 성장 속도에 비해 너무 앞서가고 있다. 양적완화로 풀린 돈이 주가를 더 오르게 하여 거품 논란이 제기 되고 있는것이다. 금융시장은 역사적으로 매번 반복되고 또 반복되고 있다. 미중앙은행이 유동성을 풀면 주가는 상승을...유동성을 걷어들이면 주가는 하락을 한다. 앞으로 주가는 하락밖에는 없다.

 

 

 

 

이 차트는 코스피 월봉 차트이다. 2007년 11월 최고점을 찍은 이후 리먼브라더스 사태로 폭락을 하며 조정을 받은 코스피는 2009년부터 서서히 회복하며 2011년 4월 다시 최고점을 경신하였다. 그러면서 쌍봉을 만들며 양정완화 축소 발언으로 조정을 받은 코스피는 조정을 받다 말며 지금까지 횡보중이다.

 

주가는 조정을 받아야 할때 거꾸로 상승시 더 큰 하락을 피할 수 없다. 게다가 거래량 마저 급감하고 있지만 주가가 횡보하는 것은 외국인이 받치고 있기 때문이다. 외국인 자금 이탈시 주가는 어디까지 하락이 올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