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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월드제약, 경구용 마약진통제 10분내 효과

Atomseoki 2018. 4. 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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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에서 바이오 업종에 대한 열기가 이어지면서 비씨월드제약(200780)이 재평가받고 있다.

비씨월드제약은 개량신약 원천 기술을 보유한 연구개발(R&D) 전문 제약사다. 약물전달 기술(DDS)에 과감한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혁신형 제약기업 및 우수기술연구센터로 지정됐다. 지난해 매출액 502억원, 영업이익 89억원, 순이익 81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0.0% 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8.4%, 24.6% 늘어난 규모다.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국내 임상 3상을 계획 중인 고지혈증과 당뇨병 복합제다. 항히스타민 복합제, 경구용 마약성 진통제도 개발했다. 전립선암 치료제와 정신분열증 치료제를 각각 미국과 유럽에 기술이전했고 국내외 임상과 전용 생산설비 실사도 준비하고 있다.

앞서 특허심판원은 지난해 9월 비씨월드제약이 제기한 한국메나리니의 ‘앱스트랄설하정(펜타닐시트르산염)’의 조성물특허(급성 통증치료용 펜타닐 조성물)에 대한 소극적 권리범위심판에서 청구 성립 심결을 내렸다. 비씨월드제약 마약성 진통제가 오리지널 ‘앱스트랄설하정’에 대한 조성물특허의 벽을 허물고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

비씨월드제약은 내년 9월 특허 만료 전에 제품을 출시할 수 있게 되며 오리지널과 경쟁 구도를 형성하게 된다. 비씨월드제약은 돌발 통증에 사용되는 경구용 마약진통제인 펜타닐설하정에 대한 특허 도전에 성공한 뒤로 펜타닐시트르산염 성분의 ‘나르코설하정’에 대한 우선판매품목허가권을 획득했다. ‘나르코설하정’은 암환자의 돌발성 통증 치료를 위한 경구용 펜타닐제제로 물없이 혀 밑에 녹여먹는 제제이다. 설하정의 특성상 10분내 진통효과를 낼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암환자들의 복용 편의성 또한 높일 수 있는 제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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