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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출판사, 유·아동 콘텐츠 유통 업체로 변화

Atomseoki 2017. 7. 1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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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출판사(068290)가 핑크퐁 등 유·아동 콘텐츠 유통 업체로 변화하면서 빠른 성장을 기대했다.

1961년에 설립한 삼성출판사는 출판업 이외 고속도로 휴게소업, 임대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 자회사로는 팬시·문구류 중심의 생활용품 판매회사인 아트박스, 유·아동 전문 교육회사인 스마트스터디를 갖고 있다.

2017년 1·2분기 기준 삼성출판사의 품목별 매출 비중은 아트박스 75.6% 출판 19.5%, 휴게소 4.4%, 임대 0.8% 순이다.

삼성출판사는 출판업 불황 극복을 위해 2016년 9월부터 서적, 핑크퐁 관련 콘텐츠, 유, 아동용 완구 및 문구를 판매는 오프라인 판매 직영점 마이리틀타이거를 론칭했다. 7월 기준 12호점까지 오픈 하였으며 올해 30개, 장기적으로 200개 이상의 매장을 열 예정이다. 신규 판매 채널의 확장으로 출판부문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회사 가치도 주목해야 한다. 아트박스는 2만가지가 넘는 상품을 판매 중인 종합 유통 플랫폼 회사다. 직영점을 2016년 69개까지 확장하며 지난 5년간 연평균 21.3%의 매출액 성장률을 기록했다, 올해 10개 이상 직영점을 열어 지난해보다 13.7% 성장한 1,324억 원의 매출을 일으킬 것이라는 전망이다.

스마트스터디는 교육, 게임 등의 콘텐츠를 제작, 유통, 서비스한다. 유아들에게 인기가 높은 교육용 애플리케이션 핑크퐁과 RPG(역할수행게임)게임인 몬스터 슈퍼리그 덕분에 2016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85.0% 급증한 176억 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16억 원이다. 핑크퐁은 앱스토어에서 교육 카테고리 부문 1위 및 누적 다운로드 1억5,000만건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