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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시스템, 통신장비 매출 증가로 성장기 진입

Atomseoki 2017. 12. 28.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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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시스템(178320)에 대해 통신장비 매출 증가로 올해 4분기부터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4분기부터 통신장비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 확대 구간 진입했으며 2018년에도 전방산업 수요 증가로 높은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스마트폰 및 통신장비 부품 등 기존사업 매출 호조 속에 자회사 텍슨 인수(2015년 2월) 후 추가된 반도체 및 ESS용 부품 등 신규 사업 확대로 올해 레벨업된 매출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인력 확대, 신규 고객사 발굴 비용, 기타 일회성 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악화했다.

다만 올해 4분기부터 본격적인 통신장비 매출 증가로 고정비 부담이 완화되면서 분기 영업이익 확대 구간에 진입했다. 내년 상반기 신흥국의 4G, 하반기 미국, 한국 등의 5G 인프라 투자로 통신장비 매출액은 1333억원으로 전년대비 19.8%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신규 사업인 자동차용부품 공장 건축 마무리 단계로 2018년 하반기부터 본격 매출 발생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베트남에 알루미늄 잉곳 제련 설비, 대규모 CNC 공작기계, 다이캐스팅 장비를 선제적으로 투자해 진입장벽을 구축했다. 최근 경량화 목적 알루미늄 및 신규 부품 개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베트남 지역의 낮은 인건비를 바탕으로 이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자회사 텍슨 인수한 데 이어 자동차 등 전방산업 영역이 2019년까지 지속적으로 확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 주가는 2018년 기준 PER 10.0배로 국내 경쟁사의 밸류에이션 평균 수준이지만 4분기 이후 이익 확대 모멘텀과 경쟁사 대비 높은 매출 성장세를 감안하면 현재 밸류에이션은 저평가 국면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