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ODM 불확실성 하반기 해소 기대

씨젠(096530)에 대해 베크만쿨터와의 계약 해지로 인해 발생한 ODM 사업의 불확실성이 하반기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ODM 사업부문에선 베크만쿨터와의 계약이 해지됐지만 지난 2015년 하반기에 계약을 체결한 퀴아진과 벡턴디킨슨의 초도 매출이 2018년 하반기에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플렉스(Allplex)의 고객사 증가 및 신제품 출시 본격화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사상 최고 실적이 기대된다. ODM 사업도 하반기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씨젠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한 877억원, 영업이익은 39% 증가한 140억원을 기록했다.

2016년 올플렉스 고객 수가 전년대비 209개 증가하면서 판매처가 확대된 것이 실적 성장에 큰 기여를 했다. 이러한 성장세는 올해 더욱 가팔라질 것이다. 지난해 프로젝트 100 추진에 따라 둔화됐던 신제품 출시 속도도 올해에는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돼 본격적인 제품 라인업 신규보강이 이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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