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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내년 하이니켈(High-nickel) 양극재 도입 확대 수혜

Atomseoki 2020. 11. 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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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247540)에 대해 내년부터 전방 업체들이 전기차용 배터리에 하이니켈(High-nickel) 양극재 도입을 확대하면서 수혜을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중대형 배터리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해 이익 개선과 주가 상승을 동시에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에코프로비엠의 올해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2502억원, 177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5%, 82%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하반기에 진입하면서 고객사들의 NCA 양극재 수요가 회복세를 보였고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용 NCA양극재와 전기차(EV) 용 NCM 양극재 출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신공장 CAM5 NCM 라인의 가동률 상승과 판관비 절감 효과가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했다. 4분기에도 꾸준한 실적 성장세가 전망되며 계절적 영향으로 주요 고객사들의 Non-IT 용 원형전지 출하 증가세는 다소 둔화되겠지만 해외 고객사 중심의 NCA 양극재 수요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9월 기준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91.5% 증가한 31만9000대를 기록하며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는 점도 고무적이다. 이를 반영한 에코프로비엠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2%, 1151% 증가한 2835억원, 204억원으로 전망했다.

내년부터 국내 중대형 배터리 업체들의 하이니켈 양극재 확대 적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에 하이니켈 양극재 분야에서 독보적이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에코프로비엠의 중장기적 수혜가 전망된다.

주력 고객사인 삼성SDI(006400)는 내년 하반기에 Gen5 배터리를 출시할 계획이며 에너지 향상을 위해 하이니켈 NCA 양극재가 적용되며 실리콘 음극활 물질을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096770)도 지금의 NCM811에서 더욱 니켈 함량이 높아진 배터리 양산을 목표로 개발을 추진 중이며 향후 전기차 배터리의 양극재 발전 방향은 하이니켈로 가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한편 올해 에코프로비엠의 추정 매출액, 영업이익은 8910억원, 61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5%, 65%씩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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