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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솔, IoT 사업부문 양도로 수익성 개선 기대

Atomseoki 2019. 3. 1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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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솔(122990)에 대해 사물인터넷(IoT) 영업양도로 적자 사업부 정리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핵심 5세대(5G) 이동통신 부품에 대한 `선택과 집중`으로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와이솔은 IoT 사업과 관련한 사업 일체를 성지산업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IoT 사업부의 가치는 150억원으로 책정됐으며, 본사(41억원)와 베트남법인(109억원)으로 구성됐다. 와이솔의 매출은 지난해 기준 83%를 차지하는 Saw필터와 나머지 17%의 IoT모듈로 나뉜다.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승인을 확보하기 전까지 와이솔에서 생산과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기에 IoT 사업부의 매출이 제거되는 시기는 올해 3분기로 예상된다.


와이솔의 이번 영업양도는 적자사업부 정리를 통한 수익성 개선, 핵심 5G부품에 대한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보여진다. 회사는 그간 Saw필터에서 10%대의 안정적인 마진을 유지해 왔으나, IoT 모듈은 중국 경쟁사들과의 가격 경쟁심화로 최근 2년간 적자가 지속됐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핵심사업인 5G 부품에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IoT 사업부 양도를 계기로 와이솔의 매출액은 지난해 4340억원에서 올해 4100억원으로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지만, 영업이익률은 12%에서 13~14%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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