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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로조, 4분기 국내 실적 정상화 진행

Atomseoki 2018. 12. 1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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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로조(119610)에 대해 올해 국내 렌즈시장의 경쟁심화로 실적 부진을 겪었지만 4분기 들어 정상화가 진행되고 있고, 자체 브랜드 판매와 더불어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최근 콘택트렌즈 시장은 PB브랜드(오렌즈·렌즈미 등)들이 렌즈소비 시장의 새로운 채널로 부상하면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인터로조의 내수 매출액도 전년 대비 25% 감소한 200억원 수준에 그쳤고 전체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27% 감소했다.


다만 4분기 들어 국내 렌즈시장의 경쟁이 완화되고 있고, 인터로조도 기존 자체 브랜드와 함께 ODM 전략을 확대해 시장변화에 따른 대응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여기에 현재 선전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 매출액은 3분기 누적 21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9% 성장했다. 해외 시장 역시 일본과 중국을 중심으로 ODM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것으로 보이는 만큼 고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다.


올해 실적은 내수 시장의 부진 영향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봤다.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0.9% 감소한 798억원, 영업이익은 20.4% 줄어든 193억원으로 추정했다. 국내시장은 당분간 PB브랜드와 자체 브랜드 업체의 경쟁은 유지될 것으로 보이지만 성숙돼 있는 시장에서 브랜드 업체들의 강력한 마케팅 전략 지속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 국내시장 진정과 함께 ODM 확대에 따른 일본과 중국 시장에서의 고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각각 18%, 33%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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