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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경쟁력 강화로 중장기 성장성 필요

Atomseoki 2018. 10. 22.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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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108790)에 대해 투어와 ENT(엔터테인먼트&티켓) 부문은 꾸준히 이익을 내고 있지만 경쟁력 강화를 통해 중장기 성장성을 보여줘야 하며, 도서와 쇼핑 부문은 수익성 개선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인터파크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306억원, 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8%, 91.8% 증가한 것으로 시장예상치에 부합한 수치다.


전사 거래액은 9705억원으로 ENT부문이 콘서트, 공연 등 ENT 부문의 판매 호조와 쇼핑, 도서 등의 거래액 회복 등으로 7.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NT 부문은 전년 동기 자체 제작 뮤지컬이 이익에 기여하지 못했고 연결 자회사 ‘인터파크씨어터’ 등의 실적 부진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했던 바 있다. 분기 중 제작 투자한 뮤지컬 ‘웃는남자(서클컨텐츠컴퍼니)’와 ‘프랑켄슈타인(뉴컨텐츠컴퍼니)’의 성과 호조가 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어 부문은 글로벌 자연재해 등으로 업계 전반적으로 패키지 여행 수요가 약했던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도서와 쇼핑 부문은 수익성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도서 부문은 인터파크송인서적이 올해 1분기부터 연결 계상돼 외형 증대 효과는 가져왔으나 영업 상황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지 못해 적자에 머물고 있다. 인터파크송인서적의 상반기 매출액은 122억원, 순손실은 10억4000만원이었다. 쇼핑 부문은 업체 간 경쟁 강도가 완화돼 전년 대비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도서 부문은 2013년, 쇼핑 부문은 2014년 이래 연간 적자를 냈다. 쇼핑, 도서 부문은 최근 성장을 주도하는 사업 부문은 아니지만 전사 이익 개선을 위해선 수익성을 높여야 한다.


현대인의 문화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으나 부문별 성장성 입증과 수익성 향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도서 부문은 지난 1분기부터 인수 효과 등으로 외형은 늘고 있으나 손실 자회사를 인수해 적자 부담이 지속되고 있고, 투어와 ENT 부문은 꾸준히 이익을 내고 있으나 경쟁 역량 강화를 통한 중장기 성장성을 보여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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