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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신흥시장 고성장 부각 및 평창올림픽 특수

Atomseoki 2017. 10. 3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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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030000)에 대해 신흥시장에서의 고성장이 부각되고 있고 평창 동계올림픽 특수가 예상된다.

제일기획의 올해 3분기 영업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2478억원, 영업이익은 21.9% 늘어난 351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본사는 국내 방송사 파업 등 부진한 광고업황 지속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광고주의 대행물량 확대로 영업총이익이 6.1% 증가한 710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지역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올렸다. 해외 지역에서는 인도, 중남미 등 신흥시장과 유럽의 실적호조로 영업총이익이 4.4% 성장한 1768억원을 시현했다. 북미, 중국, 아프리카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플러스 성장을 기록하면서 양호한 성장을 달성했다.

4분기 영업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4% 늘어난 3136억원, 영업이익은 14.4% 증가한 624억원으로 추정됐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 출시 등 그룹사 마케팅수요 증가가 전사 실적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독립국가연합(CIS) 지역과, 인도, 중남미 등 신흥시장에서의 고성장이 부각된다. 4분기에는 중국을 제외한 해외 지역에서의 양호한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평창 올림픽 특수가 예상된다.

지난 1월부터 이어진 제일기획의 박스권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실적 성장에 긍정적인 요인은 많다. 신흥시장과 유럽을 중심으로 한 성장이 확인된 가운데 국내 광고경기 개선, 한중 관계개선에 따른 고객사들의 중국 마케팅 집행 재개, 평창 올림픽 특수 등은 제일기획의 실적 성장에 긍정적 요인으로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