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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자회사 3곳 올해 흑자전환 등 실적 개선 본격화

Atomseoki 2018. 11. 21.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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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089590)의 자회사 세곳이 올해 흑자전환에 성공하거나 첫 매출을 실현하는 등 실적 개선을 본격화했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올 초 인수한 지상조업서비스업체 제이에이에스(JAS)는 올 3분기까지 142억 원의 매출과 7억 원의 영업이익으로 흑자전환했다. JAS는 지난 2016년 112억 원, 2017년148억 원의 매출에도15억 원과 6억 원의 영업적자를 각각 기록했다.


JSA는 제주항공과 외항사를 대상으로 여객부문 카운터 발권 및 수속 서비스, 램프 부문 수하물 서비스, 화물조업, 전세기 조업 서비스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대한항공의 한국공항(KAS)과 아시아나항공의 아시아나에어포트(AAP) 등 조업 업무와 관련한 국적 항공사의 세 번째 자회사다.


과거 자본잠식 상태에서 매년 영업적자를 기록함에 따라 인수 당시 우려가 컸지만 자사와 시너지와 차별화 전략으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제주항공 측의 전략은 성과로 이어졌다.


제주항공이 대한항공에 이어 신성장동력 일환으로 뛰어든 호텔사업도 올 3분기에 첫 매출을 실현했다.


지난 2016년 설립된 자회사 퍼시픽제3호전문사모부동산투자유한회사는 지난 9월부터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가 문을 열면서 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사업 초기인 만큼 영업이익은 12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영업이 본격화한 만큼 향후 매출 확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제주항공이 공익사업 목적에서 장애인 고용을 위해 지난해 신규 설립한 모두락 역시 매출을 지속 창출하며 사업 규모를 키우는 중이다.


모두락은 제주항공 임직원과 공항 방문객을 위해 커피 등 음료와 네일아트 등을 유료로 서비스한다. 올 3분기까지 지난해 연간 실적 7억 원보다 많은 1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억 원으로 지난해 연간 2600만 원의 영업적자와 비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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