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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과 전북 익산에 이어 충남 홍성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가 추가로 접수됐다.
전남·북과 충남 등 서해안 벨트를 타고 고병원성 AI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진정 국면에 접어드는 듯하던 AI가 재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충남 홍성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AI 바이러스의 유형 등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는 다음 달 2일 나올 예정이다.
앞서 27일에는 국내 최대 육계 가공업체인 하림이 직영하는 전북 익산의 육용종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의심 신고가 접수됐으며 26일에는 전남 강진 오리 농가에서 H5형 AI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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