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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라오홀딩스, 라오스 내 경쟁 심화

Atomseoki 2017. 5. 6.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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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라오홀딩스(900140)가 올해 상반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하반기 실적 반등도 예단하기 어렵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주력 판매 시장인 라오스에서 경쟁 심화, 시장수요 둔화 등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으며 의욕적으로 진출한 여타 동남아 시장은 미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 증가한 3억4070만 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 가량 줄어든 4530만 달러로 예상한다.

코라오홀딩스는 시장수요 증가율 둔화와 경쟁심화로 상반기까지 주력인 라오스 내 신차, CKD트럭, 오토바이 판매가 모두 전년동기 대비 감소할 전망이며 하반기부터 신차는 DKD(Disassembled Knock Down) 방식의 수입과 프로모션 증가, 반조립(CKD) 트럭은 신형 픽업 모델의 투입, 오토바이는 KR 브랜드의 활성화 등으로 성장이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핵심 변수는 수입 신차의 가격 및 마케팅 경쟁력 확보 여부다. 또 CKD 픽업 모델의 성과도 성장성 회복의 핵심변수다.

코라오홀딩스가 완성차 직수입에서 DKD병행 수입 전략으로 라오스 내 경쟁 심화에 대응하고 있다. 신규 마케팅 전략과 픽업·오토바이 신모델 성과를 가늠할 수 있을 때(3분기 예상)까지 주가는 지지부진한 흐름을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