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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렌, 150억원 전환사채 납입 완료...렌즈 사업 역량 강화

Atomseoki 2018. 3. 9.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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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학렌즈 부품소재 기업 코렌(078650)이 150억원 규모 투자금을 조달해 렌즈 사업 역량 강화를 가속화한다. 코렌은 150억원 규모 전환사채(CB) 납입이 완료됐다고 8일 공시했다.


납입된 투자금은 연구개발과 생산성 향상, 차입금 상환 등에 활용된다. 코렌 관계자는 선행 연구ㆍ개발 및 설비 개선에 50억 원, 차입금 상환 등 운영 자금으로 100억 원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렌은 지난달 와이제이에이 중소중견기업 엠앤에이 사모투자합자회사와 케이비티에스 중소벤처기술금융 사모투자합자회사를 대상으로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할 계획을 발표했다.


비모바일 분야 사업도 결실을 맺고 있다. 페이스북의 가상현실(VR) 기기 자회사 오큘러스(Oculus) 신규 VR렌즈를 오는 2분기에 생산할 예정이다. 소니의 인공지능 로봇 ‘아이보’용 렌즈 개발도 완료해 지난 1월부터 공급하고 있다.


제조원가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필리핀 공장을 메인 생산 기지로 삼고 생산 비중을 높이는 것이다. 현재 플래그십 모델용 렌즈를 비롯한 전 사양, 전 모델의 렌즈가 필리핀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또 렌즈 설계부터 조립까지 시행착오 단계를 직접 겪는 대신, 독자 개발한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적용해 양산 초기 수율 향상 기간을 단축하고 개발 초기 고비용을 대폭 절감했다.


이종진 코렌 대표이사는 개발 및 제조 혁신으로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내부 역량을 집중하고 있고 수익성 향상 및 갤럭시 시리즈용 제품 공급이 순조로워 1분기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며 안정적 자금 확보, 탄탄한 연구ㆍ개발 기술력, 제조 능력 향상을 기반으로 새롭게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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