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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필드, KT-삼성전자-인텔 5G 국제 표준화 계획

Atomseoki 2018. 2. 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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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필드(091440)가 KT-삼성전자-인텔이 손을 잡고 5G 국제 표준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전날 KT는 평창 겨울올림픽 5G 홍보관을 강원도 강릉시 올림픽파크에서 개관했다. KT는 초고속 통신망 5G 시범서비스를 올림픽 기간 운영할 계획이다. 5G 시범서비스는 세계 최초다. 이날 열린 홍보관 개관식에는 황창규 KT 회장, 고동진 삼성전자 IM(IT·모바일) 부문장(사장), 권명숙 인텔코리아 사장 등이 참석했다. 5G 기술을 관람객이 실감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는 5G 기술이 적용된 태블릿PC 200대를 경기장 곳곳에 비치했다. 인텔코리아는 클라우드 서비스 운영에 쓰이는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 개발에 참여했다.

KT-삼성전자-인텔의 평창 협업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5G 서비스 국제 표준을 염두에 둔 포석이다. KT는 앞서 지난 29일에는 6개 글로벌 통신 제조사가 참여하는 기술 설명회를 열었다. 오성목 부문장은 평창올림픽 시범 서비스를 기반으로 5G 국제 표준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텔레필드에 대해 5세대(5G) 통신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 사이클 진입에 따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텔레필드는 통신장비 제조업체로 접속망과 백본망에 들어가는 전송장비를 통신사업자에 공급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국내 주요 통신사업자인 KT, SK텔레콤, LG 유플러스며 주요 고객사가 신규 투자를 시작할 때 실적이 좋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주요 고객사인 KT가 2월 개막하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5G 시범서비스를 시작하면 텔레필드는 주요 통신장비를 대량으로 공급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아울러 매출은 지난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한다. 4분기에만 약 4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한다.

과거 LTE 투자를 진행했던 2014년 4분기 텔레필드는 분기 영업이익 40억 8000만원을 달성했다. 올해부터 5G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 사이클 진입에 따른 실적 고성장을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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