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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콘, 자회사 합병을 통해 해외시장 본격화

Atomseoki 2016. 7. 3.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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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제약사업에 뛰어든 텔콘(200230)이 자회사 합병을 통해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에 나설 예정이다.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자회사 셀티스팜과 최근 인수를 결정한 중원제약의 합병을 검토 중합병이 완료되면 생산규모와 생산 가능제품이 많아지는 만큼 해외 바이오기업과 사업제휴, 판매·공급계약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셀티스팜은 지난 4월 바이오·제약사업 진출을 위해 인수한 회사다. 이달 14일 중원제약 인수를 결정하고 해외 기업들과 신약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셀티스팜은 액제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KGMP) 생산시설을 보유해 액상 제형의 제품을주로 생산한다. 중원제약은 타정·환제·캅셀 등 다양한 제형의 제품생산이 가능하다.

이들 자회사 2곳 합병이 성사되면 다양한 정제 생산능력과 연구개발(R&D) 역량을 통해 국내외 제약 시장에서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합병이 진행되면 제네릭·바이오시밀러 제품 생산뿐 아니라 라이센스 인·아웃과 제품 파이프라인 구축에 필요한 기반을 보유하게 된다”며 “국내외 다양한 신약 벤처기업들과도 신약 개발, 제네릭의약품 파이프라인 구축, 바이오시밀러 원천기술 개발 등을 진행할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