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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 블록딜로 오버행이슈 해소

Atomseoki 2017. 9. 1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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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028670)에 대해 오버행이슈가 해소됐다.

팬오션의 블록딜은 오버행 이슈 발생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킨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며 JKL파트너스는 이번 지분매각을 성공할 경우 투자 원금을 회수하게 될 예정이다.

나머지 지분에 대한 보호예수 기간이 120일에 불과하지만 업황의 회복 초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장기보유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13일 장 종료 이후 JKL파트너스의 팬오션 인수목적 법인인 포세이돈2014유한회사는 팬오션 보유지분 6800만주(12.7%) 중 2720만주(5.08%)를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하기 위해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 실시했다. 이번 지분매각으로 JKL파트너스는 팬오션 인수 당시 투자했던 투자 원금 1700억원으로 모두 회수하게 된다.

팬오션은 국내 벌크선사 중 운영규모가 가장 크고 운임의 변동성에 대한 민감도가 가장 높은 회사로 꼽을 수 있다. 선박과 화물의 수급 불균형이 꾸준하게 해소되고 있어서 2017년대비 2018년의 평균운임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선복량 대비 수주잔량이 7%대 수준인 것은 지난 2002년 이후 최저 수준의 수주잔량에 해당한다. 적극적 비중확대 시점이라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