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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 BDI 급락으로 1분기 실적 둔화 전망

Atomseoki 2019. 2. 2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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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028670)의 올해 초부터 건화물선 운임지수(BDI)가 급락하며 1분기 영업실적 악화가 우려된다.


지난해 말 1271포인트로 마감했던 BDI는 1월 약세를 보였고 1월 말부터 급락해 2월 중순에는 600포인트 아래로 하락했다. 2월 말인 현재 BDI는 637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중국의 동절기 철강 감산과 곡물 출하 마무리 효과로 1분기 운임 하락이 예상됐지만 브라질 및 호주의 각종 사고로 철광석 수출 차질이 발생하면서 예상보다 큰 폭으로 운임이 하락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이러한 악재들이 현재 운임 수준에 대부분 반영됐으므로 추가 운임 급락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란 판단이다. 1분기 BDI 평균은 819포인트 수준으로 전망하며 운임 하락을 가정한 팬오션의 보수적인 용선 영업 전망을 감안하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 하락한 4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초 BDI 크게 떨어지며 1분기 영업실적은 개선세를 보이지 못할 것이다. 다만 2분기부터는 중국 동절기 철강 감산 및 비수기 완료, 하반기는 호주 철광석 확대 및 황산화물 규제에 따른 노후 건화물선 퇴출 확대에 따른 운임상승 수혜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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