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신작 게임 출시 임박...주가 부담스러운 수준

펄어비스(263750)가 신작 게임 출시를 앞두고 있지만 투자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

펄어비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한 906억원이고 6억원의 영업적자가 발생해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전망이며 2분기 진행한 검은사막 온라인 매출액 성과로 실적이 일부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검은사막 모바일 매출액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인 167억원을 이어갈 전망이며 검은사막 업데이트에 따라 마케팅비가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 가장 큰 기대작인 붉은사막 개발이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올해 하반기 중 개발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 중 출시를 기대할 수 있다.

 

붉은사막은 8월 개최되는 게임스컴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지난해 네오위즈의 P의거짓이 게임스컴에서 호평을 받은 후 주가가 꾸준히 우상향했다. 펄어비스 또한 게임의 퀄리티와 유저 반응이 좋다면 이후 주가에 기대감이 반영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주가 상승 전 네오위즈의 시가총액은 약 5000억원 수준으로 부담이 적었다. 현재 주가는 붉은사막 성과가 반영되는 내년 전망치 기준 17.1배 수준으로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돼 부담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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