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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구리가격 상승이 주가 견인

Atomseoki 2017. 8. 2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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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103410)이 구리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주가 상승을 견인할 전망이다.

현재 LME구리 가격은 톤당 6000달러를 넘어서며 2015년 초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이는 칠레와 인도네시아에서 파업과 채굴중단으로 인한 공급 감소와 중국의 견조한 성장 때문이다.

앞으로도 ▲달러화 약세 예상 ▲중국의 견조한 경제 성장 ▲주요 광산의 지속적인 파업 예상 ▲내년 말부터 중국 구리 스트랩 수입 중단 예상 등으로 구리 가격은 더욱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올해 구리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재고평가이익과 메탈게인(Metal Gain)이 발생해 ROE가 15.2%로 높게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내년에는 구리가격이 견조한 상승을 보일 것으로 그에 따라 올해보다 낮은 재고평가이익과 메탈게인이 발생할 것으로 본다.

한편 방산부문은 꾸준한 이익 창출로 풍산의 변동성을 줄이고 있다. 과거 방산 수출부문은 북미지역 중심이었는데 지난 2014년부터 중동 등 진출로 타 국가 판매비중을 확대하고 있어 앞으로도 지역다변화를 통한 안정적인 방산 수출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