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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 유럽 전동화 전략 수혜 기대감

Atomseoki 2017. 9. 25.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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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002020)이 유럽 OEM의 급진적 전동화 전략의 최대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폭스바겐, 다임러 등이 2017년 프랑프푸르트모터쇼에서 자사 전동화 전략을 강화하기로 했다. 모든 차종에 전동화 라인업을 추가할 계획이다.

1위 기업으로 알려진 덴소와 달리 한온시스템은 다양한 고객 대응 경험과 독립부품사로 전략변화에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다. 일본의 산덴 전동 컴프레서의 높은 기술력과 대응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0.9% 증가한 1조29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0.2% 감소한 958억원을 예상했다.

중국 부진에도 유럽 매출 회복을 지속하며 견조한 수익성을 보일 전망이며 미국 EV향 전동 컴프레서를 풀가동하면서 국내 고정비 부담을 완화했다.

또 유럽 회복과 국내 EV향 매출 가속화로 중국 부진에 대한 실적을 방어하고 있다. 친환경차 성장 사이클이 예상보다 빨라 수주잔고 증가와 수주가 매출로 연결되는 2019년 이후부터 견조한 실적 성장을 보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