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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 자동차 섹터 안에서 가장 견조할 것

Atomseoki 2018. 1. 16.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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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018880)의 4분기 실적은 자동차 섹터 안에서 가장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잇따르는 중국 조인트벤처(JV)는 향후 EV 시장 내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선점을 의미한다.

한온시스템의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조5173억원과 1260억원으로 전망된다. 현대기아차 합산 공급량이 저조해 외형성장은 지연됐으나 전분기보다 중국 공장 가동률이 증가하고 친환경자동차용 제품을 기반으로 ASP 상승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4분기에 중국남방공업그룹과 FAW그룹 등 두 곳에서 중국 내 JV 설립을 확정했다. 중국남방공업그룹에선 장안기차에 컴프레서 공급이 2019년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FAW엔 친환경차 제품 위주의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2022년 기준으로 두 공장에서 발생하는 매출은 약 3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두 곳의 공장이 앞으로는 중국 내 핵심 포트폴리오가 될 것이며 미국 매출은 연말부터 큰 폭으로 생산량이 급증해 1분기엔 주요 실적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