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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지난 4분기 영억적자 예상...국내외 수요부진

Atomseoki 2020. 1. 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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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00402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별도 영업손익을 적자로 예상한다며 추정치 역시 컨센서스를 밑도는 부진한 실적을 전망했다. 

4분기 별도 매출액은 5조503억원 영업손익 -9억원, 세전손익 -389억원으로 모두 지난해와 비교해 적자로 돌아설 전망이며 이는 국내외 수요부진으로 판재, 봉형강(철근 등 각종 지지대용 봉류) 판매량이 부진했고 판재부문에서 판매 가격 하락폭이 커 스프레드(철강 가격에서 원재료 가격을 뺀 가격차)가 축소했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4분기 국내 열연, 냉연 유통 가격은 전분기 대비 각각 톤당 2~3만원 하락했다. 수출가격은 각각 톤당 60달러, 30달러 하락했는데 철근 스프레드 역시 성수기임에도 낮은 수준일 것으로 추정한다.

원료투입단가 하락과 현대제철의 가격 인상시도를 고려했을 때 올해 1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783억원으로 흑자전환을 예상하며 적자 사업부의 적자폭 축소 등을 고려하면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469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철강경기 부진과 매크로 불확실성으로 주가가 3만원을 밑돌고 있지만 올해 1분기와 연간 실적 개선으로 점진적인 상승 기조를 나타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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