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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엔터프라이즈, 아디다스향 공급 물량 확대 전망

Atomseoki 2017. 5. 1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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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엔터프라이즈(241590)가 올해 아디다스향 공급물량 확대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다.

화승엔터프라이즈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57억원과 7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0.3%, 38.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0.3%p 개선된 4.7%를 기록했다.

비수기(고객사 디자인 변경·적은 생산일수)지만 아디다스 그룹 내 생산 점유율 확대를 통한 고성장세가 고무적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아디다스 그룹과의 파트너쉽 강화로 인해 가격(P)와 물량(Q)의 동반상승을 기대한다. 기존에 높은 비중을 차지하던 네오라벨(매출 비중 55%)보다 고단가인 신규 카테고리군(런닝화 등) 비중 확대로 평균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하반기부터 본격화하는 고마진원 부자재인 부스트 미드솔 생산을 통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 아디다스 오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캐파 증설은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그는 올해 화승엔터프라이즈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491억원과 62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32.6%, 41.8%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화승엔테프라이즈는 운동화 생산능력을 2016년말 기준 월 400만족에서 2017년말 기준 월 450만족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