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20일 (수) 시황정리

 

 

밤사이 미국증시는 국제유가가 상승했지만,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는 국제유가 상승, 지표개선과 더불어 기업들의 실적 개선이 힘입어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국내증시는 유가반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하였으나, 쿠웨이트의 파업종료로 인한 유가의 변화가 부담이 되며 상승폭을 줄여나갔으며, 중국증시가 낙폭을 키우자 하락전환하며 마감하였습니다.

 

국제유가는 쿠웨이트 파업종료 소식으로 다시 변동성을 키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중국증시가 3000선을 이탈하며 변동성을 키웠고, 다음주 FOMC회의를 앞두고 있어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금융주들의 실적이 예상치보다는 나쁘지 않아 실적영향이 제한적인 가운데 금리인상 가능성도 희박해보입니다. 당분간 국제유가의 흐름과 개별 종목 실적에 집중하며 외국인과 기관 수급에도 주목해야겠습니다.

 

 

상보는 中 정부와 그래핀배리어 공동개발 소식에 상한가, 유성티엔에스는 문재인 전 대표가 대선행보에 들어갔다는 전망에 관련주 상한가, 엔피케이와 대창솔루션은 총선 이후 광주, 전남지역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의원이 차기 대통령 지지율 1위 소식에 상한가, 3S는 일본지진으로 삼성전자 웨이퍼캐리어 단독 공급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였고, 이 밖에 성지건설이 상한가를 기록하였습니다.

 

 

수급별로 코스피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43억원, 574억원 순매도를 보였고, 외국인이 1,106억원 순매수를 보였습니다.

 

코스닥은 개인과 외국인이 409억원, 117억원 순매수를 보였고, 기관이 439억원 순매도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