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21일 (화) 시황정리

 

밤사이 미국증시는 영국의 유럽연합(EU) 잔류 지지율이 증가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되면서 브렉시트 우려 완화로 상승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도 3%대 급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국내증시는 전일 선반영하는 모습을 보여 금일은 하락 출발하였지만 삼성전자의 반등과 반발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브렉시트 국민투표가 이틀앞으로 다가오며 여론조사 결과도 찬반이 팽팽하지만 실제 투표에서는 결국 잔류쪽에 결과가 나올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상황입니다. 투표결과 잔류로 결정이 나더라도 브렉시트로 인한 후유증이 유럽내에서 또 다른 후폭풍이 부각될 수 있어 시장의 추세적 상승은 다소 제한되어 보입니다. 결과에 따른 글로벌 증시의 방향과 외국인 수급에 주목하며 대응해야겠습니다.

 

 

오리엔트정공은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프로그램'인 패스트트랙을 5년만에 졸업했다는 소식에 상한가, 우원개발은 70조원 규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확정 모멘텀이 지속되며 상한가, 나노캠텍은 최대주주 변경 및 유상증자 결정에 상한가, 원하이텍과 두올산업은 영남권 신공항 입지 발표를 앞두고 관련주로 부각되며 상한가, 삼진은 삼성전자 IoT 신기술 '아틱' 소개에 사물인터넷 관련주 상승 속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이 밖에 버추얼텍이 상한가를 기록하였습니다.

 

 

수급별로 코스피는 개인이 908억원 순매수를 보였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00억원, 304억원 순매도를 보였습니다.

 

코스닥은 개인이 883억원 순매수를 보였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52억원, 171억원 순매도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