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18일 (목) 시황정리

 

밤사이 하락세로 출발한 미국지수는 연방준비제도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발표된 이후 상승세로 전환하며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는 실적 부진과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국내증시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그룹주들이 지배구조 개편 이슈에 상승폭을 키우며 시장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FOMC 의사록이 기준금리 인상을 강하게 지지하지 않는다는 분석이 미증시를 소폭 끌어올린 요인이 됐습니다. 다만 연준 위원들이 여전히 올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둬 증시 상승 폭은 제한됐습니다. 다음주 잭슨홀 미팅에 옐런의장이 참석 예정이고 여기서 금리인상의 힌트를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증시도 금리인상 이슈에 따른 외국인 수급의 주목하고, 최근 삼성전자를 비롯한 일부 종목들의 쏠림 현상이 짙은만큼 종목별 대응에 신경써야겠습니다.

 

 

세미콘라이트는 주당 0.5주 무상증자 결정에 상한가, 신화콘텍은 갤럭시노트7에 부품 공급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였고, 이 밖에 스페로 글로벌, 케이엔더블유가 상한가를 기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