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13일 (화) 시황정리

 

밤사이 미국증시는 기술주 약세에 하락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는 미국의 기술주 약세와 유로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중국증시는 상승 마감하였으며, 일본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하였습니다. 국내증시는 기관의 매수에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2거래일 연속 하락했으며 시가총액이 가장 큰 애플이 2.5% 떨어지며 주가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애플뿐만 아니라 페이스북과 아마존, 넷플릭스 등도 하락하였습니다. 기술주가 크게 떨어지면서 전반적으로 투자 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하였습니다.

 

시장의 관심은 이틀 동안 열리는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연준이 미국 기준금리를 기존 0.75~1%에서 1~1.25%로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미국 노동시장이 완전고용에 가까워졌다는 진단이 나오면서 이같은 관측이 높습니다.

다만 연준의 보유자산 축소 시기와 방법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리는 상황입니다. 회의 후에는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이 있는데 금리 인상을 할 경우 이에 대한 근거는 물론 자산 축소와 관련해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 관심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국내증시는 전반적으로 수급이 안정된 상태에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제약바이오주 상승 속에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외국인 수급에 집중하며 시장의 방향에 지켜봐야겠습니다.